김홍중 아카이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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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. 나의 자랑 에이티니
에이티니 잘지냈어요?
컴백을 앞두고 이렇게 다시 편지로 찾아온 에이티즈 홍중이에요!
이제 에이티니와 함께 할 쇼케이스가 딱 1주일 남았네요.
시간 정말 빠른 거 같지 않아요??
물론 에이티니와 떨어져 있던 한 달은 100년 같이 길었지만 지나고 나니깐 되게 금방 지나간 거 같고 그런 느낌이에요..
무슨 느낌인지 아시죠?? 얼른 그렇다고 해줘요!!ㅋㅋ
최근에 컴백 티져 사진들도 하나씩 공개되고 얼마 전에는 처음으로 아.육.대도 다녀오고 하면서 다시 에이티니 곁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해요.
에이티니가 기다려주고 기대해준 만큼 저희도 보답해드릴 수 있게 마지막까지 준비 잘해서 찾아갈 테니깐 기대 많이 해주세요!
그리고 얼마 전 아.육.대 때 정말 많은 응원해주시고 같이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.
장시간 녹화에 에이티니와 가까이서 보기도 힘든 상황이라 걱정했는데 하루 종일 지루하지 않게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!
저희도 조금이라도 더 에이티니와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 남기려고 이런저런 시도(?)들을 많이 해봤는데 귀엽고 재밌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!
항상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에이티니를 마주할 때면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었어요.
많은 인파 속에서도 우리 에이티니가 있어서 저희는 더 당당해질 수 있고 우리 에이티니의 사랑과 노력들로 하여금 너무 자랑스럽다는 거예요.
저희 에이티즈가 어디 가서도 위축되지 않고 스케줄을 잘 소화할 수 있는 건 우리 에이티니 덕분이에요 정말.
그래서 저희도 계속 고민 많이 해서 에이티즈로 하여금 에이티니가 자랑스럽고 즐겁게 에이티즈 보러 올 수 있게 노력할게요.
에이티니의 행복이 저희의 행복이기도 하니깐요!!
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이번 앨범 활동도 에이티니 덕에 누구보다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을 거 같아요. 생각만 해도 벌써 설레고 행복해요!
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번 컴백을 앞둔 심정은 데뷔 때와는 사뭇 다른 거 같아요.
저희를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더 많아졌고, 저희 스스로도 욕심이 더 많이 생겨서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감정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던 거 같아요.
그렇지만 확실한 건 정말 열심히 멋있게 준비했다는 거예요.
그리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많은 스탭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.
그래서 그만큼 저희끼리도 후회 없이 즐겁게 이번 활동 내내 최선을 다하기로 181024번 다짐하고 약속했어요.
항상 자랑스러운 우리 에이티니와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!
요즘 자기 전 누우면 응원봉을 흔들고 있는 우리 에이티니가 잔상처럼 아른거려요.
그만큼 저에게는 매 무대가 너무 소중하고 얼른 응원봉을 흔들며 응원해주는 에이티니를 보고 싶어요.
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번 공백기에 에이티니를 생각하며 들었던 노래를 추천해드리고 오늘 편지는 마무리할게요!
Clean Bandit - Symphony feat. Zara Larsson
한국어로 해석하면 교향곡이라는 제목의 곡인데 누군가의 삶의 일부가 되고 싶다는 말을 교향곡이라는 단어로 빗대어 풀어낸 곡이에요.
제게는 의미 있는 곡이니깐 꼭 들어봐주셨으면 좋겠어요.
눈 딱 감고 이어폰 끼고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!
정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
저희 고맙다는 말에는 인색하지 말기로 해요.
고맙다는 말만큼 마음에 안정을 주는 말도 없으니깐요.
그럼 오늘도 우리 에이티니 진심으로 고맙고 또 고마워요!
PS. 사진은 어느 날 에이티즈를 검색했는데 에이티니가 연관검색어에 뜨길래 신나서 찍은 거예요!
From. 에이티즈 홍중